별별다방으로 오세요! - 길을 막고 지나가는 사람에게라도 물어보고 싶은 당신의 고민을 들어드립니다!

아픈 손가락! 자식 때문에 벙어리 냉가슴 앓는 어머니는 무슨 罪? (5)
815
cho***
2019-05-10
조회 9233
추천 2

가정의 달! 신록의 푸르름이 싱그러운 계절의 여왕 5오늘의 사연은 우리 주변에서 가끔 보게 되는(?), 슬하에 21녀를 둔 70대 초반 知人의 아픈 사연입니다!

 

지난 1997! 지금에 와서도 생각하기 조차 싫은 IMF 외환 위기로 부유했던 가정이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자 생활 전선에 뛰어들어 가정을 다시 일으켜 세운 장한 어머니 이야기 입니다. 지금은 풍족하지는 않지만 지난 시절 어려웠던 이야기도 할 수 있을 정도로 경제적 어려움에서도 벗어 났습니다. 그런데 好事多魔라 할까. 최근 고민거리가 하나 생겼습니다.

 

세 자녀중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장남이 아픈 손가락이 된 것입니다. 동생인 두 자녀는 집안이 어려워지자 일찌기 독립하여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아 지금은 남부럽지 않게 잘 살고 있습니다. 문제는 부모들이 곁에 두고 끼고(?) 살던 장남-지금은 손주 아이 육아 때문에 둘째 아들과 생활하는 어머니와 떨어져 혼자 생활-이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으로 어렵게 되자, 최근에는 집세, 관리비를 포함한 생활비를, 자신이 진 빚을 대신 값아 주느라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어머니에게 전적으로 의존하게 된 것입니다.

 

장남은혼자 떨어져 어렵게 사느니 가족들 곁에서 함께 지내며 해결 방안을 찾자는 어머니의 제안을 거부하고, 자신의 어려운 처지를 도와주지 않는다며 막무가내 어머니는 물론 동생들까지 원망하면서, '니들이 날 위해 해 준게 뭐 있느냐?’'노숙자가 되겠다’'왜 날 낳았냐? 이렇게 살 바에는 차라리 죽어 버리겠다.’등등. 해서는 안 될 막말(?)까지 한다고 합니다. 이게 어찌 成人인 자식이 부모에게 할 말이라 하겠습니까? 그만큼 정신적으로 황폐해졌다는 얘기겠지요?


중이 제머리 못 깎는다고  어머니는 아픈 손가락이 된 장남의 이런 태도를 동생-가정 형편이 어려워 지자, 형님(오빠)과와는 달리 집을 떠나, 부모 도움 없이 자신들 노력만으로 경제적으로 독립한-들이 오빠(형님)가 엄마를 괴롭힌다고 행여 비난이라도 할까봐 알리지도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 앓듯 혼자서 속을 끓이고 있습니다!

 

자식과 관련된 일이라 주위에 알리지도 못하고 혼자 애태우는 지인을 대신해 사연을 보냅니다.‘별별 다방. 홍여사님!’知人의 말 못할 고민을 해결해 줄 무슨 좋은 방안이 없을까요?

댓글 5

댓글 쓰기
0/2000 byte
이전글
자식 낳으라는 말, 이기적인가요? (22)
다음글
부디 나도 많이 사랑해다오, 아들들아, 여보야 (13)